금 나와라 뚝딱,한지혜 1인 2역 보는 재미가 있다

<금 나와라 뚝딱> 1회 당신....어디 사는 누구에요?

방송일: 2013년 4월 6일

MBC 토일 드라마

총 50부작

출연: 한지혜, 연정훈, 이태성, 이수경, 백진희, 박서준, 최명길, 한진희, 이혜숙

<금 나와라 뚝딱> 다시보기 가능한 곳: LG U플러스 비디오포털

 

 

<금 나와라 뚝딱>의 한지혜는 이 작품으로 2013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여자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참고로 2013년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는 <기황후>의 하지원이고, 올해의 드라마는 <백년의 유산>이었다.)

 

 

한지혜는 정몽희와 손유나라는 극과극의 인물로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다.

이 캐릭터는 나중에 쌍둥이로 밝혀지게 되는 인물로 정몽희는 보석 디자이너를 꿈꾸는 착한 성격의 억척녀 캐릭터이고, 손유나는 정몽희와는 대비되는 차도녀 스타일의 캐릭터이다.

 

 

두 사람은 외모는 닮았지만 성격은 정반대인데, 생활 환경도 정반대이다.

 

정몽희는 생활 수준이 중산층 정도이지만, 손유나는 상류층의 인물이다.

정몽희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긍정적이고 쾌활한 성격을 지녔으나, 손유나는 남들이 가지지 못한 부를 가졌음에도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성격을 지녔다.

 

이 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서 한지혜는 의상이나 화장,헤어스타일과 같은 것에도 신경을 써야 했을 듯 하다.

 

 

손유나는 뭐든 최고급을 소유하고 있으며,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는 성격이다.

그리고, 결혼 반지로 받은 고가의 반지를 자신에게 더이상 의미가 없다면서 모금함에 기부를 해버리는 돌아이(?) 기질도 있다.

 

 

<금 나와라 뚝딱>은 도깨비가 도깨비방망이를 휘두르면서 소원을 이뤄주는 주문과 같이 모두가 되고 싶어하는 상류 사회에 대한 동경과 부에 대한 갈망을 그리고 있는 작품 제목을 지녔다.

 

이 작품에서 정몽희 가족과 박현수(연정훈) 가족은 이야기를 끌어가게 된다.

 

 

박현수의 어머니인 장덕희(이혜숙)은 정몽희의 어머니 윤심덕(최명길)과 고용, 피고용의 관계를 지녔는데, 장덕희의 며느리 즉 박현수의 아내가 손유나이다.

손유나는 박현수와 이혼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장덕희는 윤심덕의 둘째 딸 정몽현(백진희)를 보고선 온화한 성품에 반해서 박현수의 며느리로 들이고자 한다.(23살 때의 백진희 예쁘게 나온다.)

 

박현수는 우연찮게 정몽희를 만나게 되고, 아내인 손유나와는 다른 성격에 이끌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