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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부상 월드컵 간다 VS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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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막강김군 2018. 5. 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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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어깨 부상을 당해 소속팀 리버풀과 이집트 모두가 울상이다.

살라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하여 경기 중 세르히오 라모스와 경합을 벌이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어깨에 부상을 당했고, 교체되면서 눈물을 보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살라의 어깨 부상에 대해서 '심각한 부상', '이집트에도 좋지 않다', 'X레이 결과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영국 언론은 살라의 어깨 부상이 16주 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서특필하였다.

 

 

살라는 메시와 호날두로 양분되던 발롱도르 상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인데, 살라의 부상으로 경기는 1-3으로 패했고, 발롱도르 상은 물건너 갔으며, 러시아 월드컵 출전마저 위태롭게 되었다.

 

 

러시아월드컵이 6월 14일부터이니, 살라의 회복이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16주 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면 월드컵은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어진다.

 

 

리버풀 팬과 살라의 모국인 이집트에서는 당연히 비난의 화살이 라모스에게로 향할 수밖에 없다.

영국 팬들의 과격함은 라모스를 그냥 두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고의성은 없었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손흥민 선수가 이렇게 불의의 부상으로 월드컵에 못 나간다고 생각해보라.

아마도 그 상대 선수를 향한 비난은 리버풀이나 이집트 팬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으리라.

 

이번 살라의 부상으로 다시 한번 발롱도르 상은 메시와 호날두의 2파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