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신데렐라의 꿈

<금 나와라 뚝딱> 2회 당신 혹시 나한테 관심 있어?

방송일: 2013년 4월 7일

MBC 토일 드라마

총 50부작

출연: 한지혜, 연정훈, 이태성, 이수경, 백진희, 박서준, 최명길, 한진희, 이혜숙

 

<금 나와라 뚝딱> 2회에는 반가운 얼굴이 한명 등장한다.

바로 박하나이다.

박하나는 <압구정 백야>(2014년)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하기 전의 박하나를 만날 수 있다.

 

 

<금 나와라 뚝딱> 2회는 박현수(연정훈)가 정몽희(한지혜)와 우연히 마주친 후 그녀를 거의 스토킹하듯이 따라다니는 것과 정몽희의 동생 정몽현(백진희)를 현수의 집으로 시집보내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박현수는 아내인 손유나(한지혜)의 이혼 요구로 인해서 내심 불만을 갖고 있으나 손유나의 아버지, 즉 박현수의 장인의 자금력이 박현수와 가문의 사업에 꼭 필요한 상황이라 손유나와 어떻게든 잘 지내보려고 한다.

 

 

그렇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 아내와 꼭 같은 외모의 정몽희를 만나게 되자, 그녀에게 자신의 아내 역할을 해달라며 지갑을 열어 흥정을 하는데.......

 

 

당연히 영문을 모르는 정몽희는 '아내', '돈'='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어?'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박현수의 손을 뿌리쳐 돈을 뿌려버리게 된다.

 

한편 정몽현의 어머니 윤심덕(최명길)은 현수의 어머니 장덕희(이혜숙)와 혼담이 오고가게 된다.

박현태(박서준)의 짝으로 다소곳한 정몽현이 맘에 들었던 장덕희 덕에 윤심덕은 자신이 못 이룬 상류층 진입의 꿈을 딸들을 통해서 이루고자 한다.

 

 

윤심덕은 딸들과는 달리 허영심이 있는 인물로 정몽현이 현수가에 시집을 가게 되면 현수가의 재산이 마치 자신의 것이 된냥 달콤한 상상을 하게 되는데......

 

 

여자들에게는 윤심덕과 같이 허영심이 있는 듯 하다.

표현이 그랬다면 이런 표현은 어떨까?

신데렐라의 꿈!

 

 

신데렐라의 짝은 백마 탄 왕자이다.

잘 생겼고, 다정다감하고, 부와 사회적 지위를 가졌다.

 

 

현대의 드라마 속 백마 탄 왕자는 상류층의 재벌가이다.

현수가는 쥬얼리 사업을 하는 재벌가이다.

 

사실 이렇게 드라마에서 그러지듯이 신데렐라가 되는 여자가 몇이나 될까?

그렇지만 그러한 확률과는 상관 없이 신데렐라의 꿈은 과거로부터 오랫 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