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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내 와이프 노릇 좀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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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막강김군 2018. 9.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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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3회 이렇게 해놓으니까 진짜 똑같네

방송일: 2013413

 

박현수(연정훈): "내 와이프 노릇 좀 해줘요."

 

정몽희(한지혜): "뭘 해줘요? 허허허허허...이 사람이 진짜~!"

 

말이 참 중요한데 듣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 지 생각도 안하고 막 뱉어낸다.

그렇다고 그 말들이 다 말은 아니다.

 

<금 나와라 뚝딱!> 3회는 이런 대사로 시작된다.

 

 

점입가경이라고 정몽희와 똑닮은 현수의 아내 유나는 시아버지에게 "잔인하고 졸렬"하다는 단어까지 써가며 독설을 쏟아낸다.

 

말로는 남편도 시아버지도, 시어머니도 유나의 적수가 될 수 없다.

 

현수는 유나에게 두 손 두 발 다 들었는지 원하는 이혼을 해주겠다고 한다.

유나가 현수와 현수 집안에 이러는 것은 사랑이 없는 정략결혼을 했던 탓으로 보여진다.

유나의 집안이 현수 집안에 사업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었기에......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부부의 연을 끊으려는 유나와 현수!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은 절대 하기 싫어하는 유나에게 현수와 현수 집안은 상종하기 싫은 사람들이 된 듯 하다.

 

반면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려는 몽희와 현수!

몽희는 유나와는 다른 성품을 지녔다.

현수의 할머니가 임종 직전이라는 말이 마음에 남았던 몽희는 현수를 다시 만나 할머니를 만나 주기로 한다.

 

아내 스타일로 변신한 몽희와 현수를 병원 앞에서 본 유나는 현수가 바람을 피운 줄 오해하게 된다.

 

할머니에게 답하면서 살뜰하게 챙기는 몽희에게 현수는 마음이 끌리게 되고.......

 

할머니에게서 친모의 소식을 듣게 된 현수는 할머니의 말처럼 아버지에게서 인정을 받고 힘을 얻어 어머니에 대한 진실을 찾겠노라 다짐한다.

 

해서 현수는 유나에게 이혼을 2 동안 미루자고 말한다.

유나는 현수가 바람을 핀다고 생각하고 현수를 보면서 이혼 서류를 던지면서 현수의 곁을 떠난다.

 

민영애(금보라): "가게 종업원하고 사돈 맺고 싶겠어?"

 

한편 다 된 혼사인 줄 알았던 들뜬 마음에 있던 윤심덕(최명길)은 민영애를 만나고 난 후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워짐을 느끼게 된다.

 

현태(박현준)은 자기 속으로 나은 자기 자식이라면서 박회장(한진희)과 장덕희(이혜숙)이 추진하는 현태와 몽현(백진희)의 결혼을 반대하는 뜻을 윤심덕에게 분명히 전달한 것이다.

 

윤심덕을 자기 힘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장덕희에게 전화를 하고......

박회장은 현태를 다그친다.

민영애는 박회장에게 번듯한 사돈 구해달란 말을 하지만....

 

박회장: "자식 따위로 낳아 놓고 무슨 할 말이 많아 많길..."

 

졸지에 이따위로 낳아놓은 자식이 된 현태(박현준)는 민영애에게 그만하라고 눈치를 주지만......

결국 박회장의 위세에 집안에서 맨발로 쫓겨난다.

 

말과 맘씨를 곱게 쓰면 고운 말과 마음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그 반대의 경우 이렇게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오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민영애가 윤심덕에게 그런 말과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맨발로 쫓겨날 일이 생기지 않았겠지.

 

한편 현수는 몽희를 찾아가 다시 부탁을 한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으니 장례식에 참석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