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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1회 강철비 공동경비구역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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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막강김군 2018. 11. 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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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 1회 방송일: 201854

<방구석 1> 방송 컨셉: 영화에 대하여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 출연진: 윤종신, 유시민, 변영주, 정윤철, 양우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전후로 하여 <방구석 1> 1회의 영화는 <강철비><공동경비구역JSA>에 대한 영화 비교였다.

 

 

<변호인>, <강철비>의 영화감독인 양우석 감독이 출연하였고, <화차>의 변영주 감독, <말아톤>, <대립군>의 정윤철 감독이 나와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영화에 대한 이해의 폭과 넓이를 더하게 해주었다.

 

 

'띵작'이라는 말의 뜻은 '명작'의 표기상 오류를 그대로 쓰는 듯 하다.

<방구석 1>의 띵작은 <강철비><공동경비구역JSA>이다.

 

 

-양우석 감독은 <변호인>으로 인해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실화를 다루었다는 이유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을까 하던 차에 원작 웹툰 <스틸레인>으로 <강철비>를 감독하게 되었다.

 

 

-강철비란 미군의 MLRS(다연장로켓포)를 다르게 일컫는 말이라고 하는데, 그 위력이 어마어마하다.(<강철비>의 무기는 집진포라는 무기라 한다.)

 

 

영화 <강철비> 속의 의미는 민간인과 군인을 안가리고 학살하는 장면을 통해 잘 드러난 듯 하다.

북한 핵무기가 그러한 강철비처럼 사용될 수 있다는 중의적인 표현인 듯 하다.

 

-양우석 감독의 말에 의하면 미군이 강한 이유는 고도로 훈련된 미군이나 MLRS와 같은 첨단무기 외에 실전과 같은 반복된 시뮬레이션을 거치기 때문이라 한다.

 

 

그런데, <강철비>에 등장하는 것처럼 핵폭탄이 상공에서 폭발하면서 EMP 효과가 나타나 전자기기로 된 최첨단 무기가 무력화되고, 땅굴을 통한 침투시에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지는 시나리오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강철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배우인 정우성이 캐스팅된 이유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김수현이나 <의형제>의 강동원을 캐스팅한 이유와 같다고 한다.

 

-남북관계가 좋지 않으면 북한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남북관계를 소재로 한 영화가 관객들에게 외면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미남배우로 관객의 마음을 얻으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한다.

인간의 매력으로 국적을 지워버리려는 전략이라고 한다.

 

 

 

남북관계가 좋으면 북에 대해서 좀더 사실적으로 묘사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미남배우들의 북한에서는 보기 힘든 비현실적인 비주얼로 커버를 하는 것이라고....

 

 

-이름이 같은 북한의 엄철우(정우성)와 우리나라의 곽철우(곽도원)의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휴먼남북영화가 <강철비>라면, 남한과 북한의 군인들의 브로맨스가 그려지는 영화가 <공동경비구역 JSA>.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는 이처럼 이전에는 '북괴'로 적대관계로만 그려졌던 남북관계에 대해서 휴머니즘을 더하여 북한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점을 그려낸 최초의 영화라 할 수 있다.

 

 

-<공동경비구역 JSA><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쓴 박상연의 <DMZ>를 원작으로 한다.

 

 

-<공동경비구역 JSA>(2000년작)"진실을 은폐함으로서 평화가 유지되는 곳"이라는 명대사를 가지고 있다.

 

 

우연찮게도 2년 전인 '김훈 중위 사건'(1998)JSA와 관련된 대표적인 군 의문사 사건 중의 하나인데, 판문점 인근 비무장지대 경비초소에서 김훈 중위가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 타살이냐 자살이냐 하는 논란이 촉발되었으나 끝내 진실을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